새해 첫 문자 잡담

이런 줸~

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새해 첫 문자메시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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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아.. 잡담

별거 아니란다..

그런 일은 앞으로도 수없이 일어난단다.

네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서 바라보렴.

그러면 너는 알게 된다..

니가 지금 느끼는 건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고,

울 일은 더더욱 아니고,

 

그저 산다는 건

바보같은 짓거리들의 반복인 줄을 알게 될꺼란다.

자, 이제 울음을 그치고 물러서렴.

그 감정에서 단 한 발자국만, 그 밖을 향해서...

 

 

- 공지영 <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>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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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크림 스콘 잡담

좀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만든 생크림 건포도 스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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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성이가 부르는 울면안돼 2009년 12월

이번 크리스마스는 엄마랑 지성이가 모두 너무 아픈 바람에 집에서 꼼짝않고 지냈다.

한참 자다 일어나보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더라.^^ 

성탄 연휴 마지막날, 피아노 위에서 지성이가 부르는 울면안돼~~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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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겆이 지성 2009년 12월

벌써부터 엄마 아빠 도와주려 애쓰는 최지성,

이건 내 해석이고,

사실은 어른 흉내 내고싶어 하는 최지성 ^^

 

 

이제부터 엄마가 2백배 더 많이 안아줘야겠다.

소방관 샘 놀이도 함께 하고,

책도 7배 더 많이 읽어주고,

노래도 같이 하고, 둘이 살짝 손잡고 춤도 추고,

옛날 이야기도 많이 해줘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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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꽃 잡담

 

벼꽃

by [루시드 폴]

 

보이지 않는다고

나를 사랑하는지 묻진 말아요

햇살 쏟아지던 여름

나는 조용히 피어나서

아무 흔적도 없이

사라지는 가을이 오면

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

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예요

 

향기가 나진 않아도

그리 화려하진 않아도

불꽃같던 내 사랑을

의심하진 말아줘요

 

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

한번도 날 찾아본 적 없다 해도

상관없어요

난 실망하지 않으니

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

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

더 이상 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

하지만 내가 생각 난다면

불꽃같던 내 사랑 하나

믿어줘요

 

 

비록,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존재라 하더라도

누구도 알아주지 않는 사랑일지라도

이유 없는 존재는, 의미 없는 사랑은 없을듯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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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래마을 파리크라상 2009년 12월

^^

최지성이 제일 좋아하는 빵은 베이비슈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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